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패션 디자이너 (문단 편집) ==== 패션과 미술의 관계 ==== 패션 산업과 미술(파인아트) 산업은 전혀 다른 곳이다. 그래서 패션을 위해서 미술이 필수일 이유는 전혀 없다. 패션 산업에서는 완성도 높은 그림이나 작품 수준의 그림을 그리는 기술 같은 건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패션을 하는데 있어 미술이 플러스 요소가 되기는 한다. 이는 미적 감각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미대에 들어가면 미대 소속으로 회화과나 산업디자인과 등 여러 과의 작업물을 볼 수 있으며, 미적 감각에 대한 고민을 하는 사람들과 어울릴 수 있게 된다. 이러한 환경에 놓이게 되는 것 자체가 본인의 미적감각을 기르는데 큰 도움이 된다. 물론 단순히 기계적으로 미술을 하고 미대에 간다고 미적감각에 대해서 깨달을 수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에서 접하는 것이 알게 모르게 미적감각을 길러주며, 미적감각은 전혀 상관없는 분야에서 혼자 길러내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우므로 이러한 환경이 중요한 것이다. 또한, 미적 감각 이후에도 미술은 패션에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된다. 본인만의 미적감각이 생겨 무엇을 표현해야 될지 아이디어가 떠올랐다면, 그 다음에는 그것을 어떻게 표현할 것인가의 문제인데, 패션 디자인은 표현수단으로 제한이 많다. 옷은 디자인 만큼이나 기능적인 측면 역시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표현 자유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반면 상대적으로 파인아트는 수단으로서 표현자유도가 훨씬 높기 때문에, 자신의 아이디어를 잘 표현할수 있다. 미대에 가면 패션만 배우는게 아니라 다양한 표현수단(미술, 조형, 사진 등)에 대해서도 배우게 되기 때문에 시도를 해볼수 있는 기회가 많다. 반면 학원에서 패션을 배우게 되면, 미적감각에 대해서 깨닫게 되더라도 옷은 표현수단으로 좋지 못하기 때문에, 무엇을 표현해야 하는지 알고도 표현을 제대로 못하고, 오히려 카피를 해야하는 상황에 처할수 있다. 미적감각, 즉 무엇을 표현할 수 있다는건 아티스트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의 자질이 있다는 것인데, 현실은 거의 카피밖에 할수 없는 상황이라면 그때 느끼는 자괴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그래서 미술을 하고 미대가서 나쁠건 없다는건, 혹시 미적감각에 대해서 깨달을수도 있고, 그것을 표현하는데 있어 약간 나은 환경이기 때문이다. 간단한 드로잉만을 배우려고 미대에 가는 건 말이 안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